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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범죄앞에 성역 없다", 「서해피격」...文 전 대통령도 수사 해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3일 새벽 구속...'자진월북' 관련 첩보 삭제 지시 혐의 등 2022-12-03 19:03:47
장지수 kosron@naver.com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文 전 대통령, 관종 본능 도졌나, 구차한 자기변명 아닌 대국민 사죄부터 해야"

- 특강서..."계파 청산, 보수 정체성 확립, 위기관리 강한 사람" 차기 당 대표 돼야


▲ 3일 오후 3시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영천-청도 당원협의회 초청 교육 특강 자리에서 文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 대표(사진=장지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 대표가 "범죄 앞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며 文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해 공무원 북한 '피살사건'과 관련해 지난 1일 文 전대통령이 (尹 정권)검찰을 향해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 발언 이후 이 사건과 관련해 3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되자 (민주당에)비판 공세 수위를 높인 것이다.


김 전 원내대표는 3일 오후 3시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진 영천-청도 당원협의회 초청 특강 자리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사살되고 시신이 소각되었는데 文 정부가 해경의 '해상추락' 판단을 (당시 文)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월북추정'으로 바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3일 중앙언론 등에 따르면 앞서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2일 서 전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공무원 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격당한 다음 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자진 월북'으로 단정하고 사건기록(관련 첩보)에 대한 삭제 지시를 한 혐의 등으로 3일 새벽 5시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구속했다.


서울 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를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것이 서훈 전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유다.


▲ 3일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영천-청도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에서 김기현 전 원내 대표의 강의를 듣고있는 400여명의 지역 당원들(사진=장지수 기자)


김 전 원내대표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월북몰이)은 文 전 대통령의 지시하에 이뤄진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이날 당원 교육 자리에서 재차 文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저사람들이 막 설치면서 "가짜 평화쇼하니까 (보수당은)진짜 평화가오는 줄 착각하더라" 또 (민주당 사람들이)자유니 인권이니 그러는데 알고보니 인권은 (민주당)자기들만 있고 대한민국 국민이 서해에서 (고 이대준씨)공무원이 죽어가도 (文)대통령은 입 삭 닥아버리고, 이게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이었다."며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반드시 수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김 전 원내대표는 文 전 대통령을 향해 "잊혀진 삶을 살고 싶다더니 관종 본능이 또 도진 것 같다. 가히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다운 발언"이라며 "대북 평화쇼를 위해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더 나아가 그와 유족에게 2차 가해행위까지 저지른 문 전 대통령은 구차한 자기변명이 아니라, 대국민 사죄를 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 김기현(왼쪽) 전 원내대표의 특강이 끝나자 이만희(영천-청도) 당협위원장이 김 전 원내대표와 자신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있다. 김 전 원내 대표는 군 복무 시절 영천 완산동 시장 인근에서 2년여 생활했다고 밝혔다.(사진=장지수 기자)


이날 김 전 원내대표의 당원교육 특강 주제는 "조직을 빛나게 하는 리더"다. 


그는 "▲단합된 조직을 구성해 보수 가치와 정체성 확립을 위한 외연 확장에 강한 사람, ▲계파 갈등 없는 통합된 조직 운영과 위기관리에 강한 사람'이 차기 (국민의힘)당대표가 되어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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