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지역출신 이승진·이승훈 아리랑태무시범단(단장 성동표) 소속 단원2명이 24일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에서 실시한 태권도 시범단 단원으로 최종 선발됐다.<사진>

이승진 학생
<신녕초, 신녕중, 영천상업고등학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1학년 재학중>

이승훈 학생

<하양초, 신녕중, 영천상업고등학교,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3학년 재학중>

이번에 선발된 지역 태권도인재들은 지난  11월 7,8일 양일간 실시한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 태권도 시범단 단원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됐다고 국기원이 24일 밝혔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단원은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5단 이상의 태권도 사범 및 태권도 전공 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계 120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세계화의 첨병 역할과 함께 태권도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표의 소식을 접한 성단장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단원에 선발된 제자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히 참고 노력한 결과물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리랑태무시범단 에서는 총 7명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단원을 배출하였다.

아리랑태무시범단은 지난 2004년 출범하여 태권도 기술을 단순한 창작이 아닌 예술로 승화시켜 가장 한국적이면서 한국의 기, 흥, 정을 가장 잘 표현한 무예 퍼포먼스로 연출하여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2015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영천시 문화의날' 아리랑태무시범단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