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경북영광학교 제공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소재 경북영광학교(교장 강진순)는 지난 22일 주호영 영천시교육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박창일 영광학원 이사장, 이예숙 전 대구미래대학교 총장,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영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태영 체육관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영천시 대응투자금 등 총 29억 원의 예산으로 교내 864㎡의 부지에 2019년 7월부터 3년여 만에 지상 1층 단층 규모로 준공해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이태영체육관 명칭은 장애인교육에 평생 헌신한 대구대학교와 경북영광학교 등을 설립한 창파 이태영(1929~1995)총장의 건학 이념인사랑, 빛, 자유의 뜻을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이날 체육관 개관식은 경북영광학교 2022학년도 영광교육과정 발표회도 함께 개최했다.

▲ 사진=경북영광학교 제공

교육과정 발표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불가능해 소통이 부족했던 교사와 학생이 예술제와 교육활동 등으로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1부 개관식에 이어 7개팀의 공연과 100여점의 교육활동 결과물 작품전시회 등으로 내외빈들의 관심과 축하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강진순 학교장은 “스승과 제자가 혼연일체로 발표회를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이‘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그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이태영 체육관은 학생들의 특기와 개성을 표현하는 공연장으로 사용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등 자신감과 숨겨진 재능을 발전시켜 나가는 학습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