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취업’ 우수 학교 격려

"경북직업교육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약속

▲ 5일 경북식품마이스트고 정미정 교장(오른쪽 끝)으로부터 학교 현황을 설명을 듣고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사진=경북식품마이스트고)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직업교육실적이 취업률 4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를 거두었다.고 도교육청이 6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2023학년도 경북도 직업계고 신입생 5306명 모집에 타시도학생 1105명이 지원해 경북직업교육 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평가하고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5일 영천시 신녕면 소재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를 찾아 정미정 교장으로부터 직업교육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후 이같이 밝히고,

'그 가운데 경북식품마이스트고가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1954년 신녕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해 정부 제10차 식품품질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서 지난 2018년 상업고에서 식품품질관리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해 올해 3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학교는 바이오의약 및 식품품질 관리 분야 기술자 양성을 위해 지역 산업체 및 대학과 연계해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특히 졸업생들의 선취업 후진학 지원을 위해 일학습병행 학사 학위 과정을 도내 경운대학교 미래산업융합학부 바이오메디컬학과와 연계해 운영하면서 졸업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다.

학교는 2021학년도 2기 졸업생 56명 중 55명이 취업해 98.3%의 취업율을 나타내 2년 연속 취업율 1위를 달성했다. 때문에 "올해 졸업생(57명) 100% 취업을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이날 정미정 교장이 임종식 도교육감에게 보고했다.

경북식품마이스트고는 2023학년도에는 전국 단위를 대상으로 신입생 4학급 56명(남·여 공학)을 모집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학교 필요 지원은 교육행정가의 본분이며 책임이다"면서 "경북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 직업교육 표준이 되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