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부터 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될 늘봄학교는 경북 내 18개 지역, 41개 학교이며 포항이 5개로 가장 많고 영천은 자천초, 신녕초, 영화초로 3곳이 선정됐다. 

늘봄학교에서는 △초1 새싹교실 △아침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 △방과후 연계형 틈새돌봄 등이며 학생과 학부모 수요에 탄력 대응하고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개별 맞춤 프로그램,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운영 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또는 늘봄학교 행정 지원 인력 배치 △프로그램 강사 및 안전지원인력 배치 △경북 늘봄학교 운영 체제 구축 △늘봄학교 시범운영 길라잡이 보급 등으로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와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7일 구미왕산초를 직접 방문해 늘봄학교 시범 운영이  원활하도록 점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2025년에는 모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