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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국내 복귀... 경북도 1% 가능성도 놓치지 않아 - 영천 하이테크지구 1만 8700평 부지 첫 입주 - 800억원 투자, 123명 신규일자리와 350여명 추가고용 기대
  • 기사등록 2023-04-04 10: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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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1만 8700평 부지에 자동차 경량화 및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화신 신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의 첫 입주기업인 화신은 2015년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축소와 현지 경제사정 악화 등으로 국내에 복귀했다.


화신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8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및 자동차 샤시 경량화 제조시설 등의 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道는 이를 계기로 37만평의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의 분양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12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연계 협력사에서 350여명의 추가 고용도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출범후 투자유치 100조원을 목표로 1%의 가능성만 보여도 공략한다는 각오로 LG 화학, LG이노텍, SK실트론, 삼성SDI,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의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2020년부터 국내복귀제도를 통해 10개 기업이 3500억원을 투자했고 투자금액의 22~50%를 국내복귀투자보조금으로 지원했으며, 530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도는 2021년 9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국내복귀기업에게 경북도 소유의 토지·공장 또는 그 밖의 재산을 임대한 경우 △임대료 감면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 △고용 및 첨단업종 여부에 따른 금융재정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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