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5월부터 산림자원 활용 영천 창업자 모집 개시

영천지역 일자리 창출·창업 모델 개발 청신호

▲ 본지 필진 임종택 박사, 한국입업진흥원 구루매니저 선정

올해 새해부터 영천신문 기획 특집 「임종택의 숲과 나무」 연재를 하고있는 임종택 박사(다숲연구소 대표)가 한국임업진흥원 영천지역 담당 그루매니저로 선정됐다.

한국임업진흥원 산림 일자리발전소는 지난달 17일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영천을 포함해 전국 15개 지역에 2023년도 6기 그루매니저 15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그루매니저'는 해당 지역(영천)에서 특화된 산림자원을 활용 창업 희망자를 (그루)경영체로 발굴 육성해  견학·자문·교육·훈련·사업계획 수립과 사업체(법인화) 등 실질적 창업지원을 담당하는 일명 창업 상담사다.

임종택 박사는 다숲연구소를 통해 숲 연구와 산림자원인 보호수 활용에 대한 논문과 생태·환경 그리고 조경 전반에 대한 언론 칼럼과 저서 활동 및 공공기관 귀농·귀산촌 강의를 해왔다. 

특히 임 박사는 올해 초부터 본지를 통해서도 「임종택의 숲과 나무」라는 주제로 지속해서 연재해 오면서 영천지역의 자연환경과 숲의 가치에 대해 꾸준히 그 개선책을 제시했다.  

이번 임박사를 그루매니저로 선정한 한국임업진흥원 산림 일자리발전소는 영천지역의 산림소득 증대 및 산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로 선정하고, 주민들이 자발적, 협력적으로 경영체를 만들고 지역에 특화된 산림비즈니스모델을 개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임 박사는 한국입업진흥원의 실전 교육을 받은 후 영천지역 담당 그루매니저로 최소 3년간 지역 자원조사와 그루 경영체발굴 및 창업지원 등 임·산림 관련 창업 발굴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임종택 박사는 “그동안 숲과 관련한 경험을 살려 영천시의 관광산림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숲 생태와 산림자원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업모델을 개발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만들겠다”며 그루매니저 선정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그루매니저는 오는 5월부터 본격 그루경영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영천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화 010-5595-2591(임종택)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