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천시>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 동부파출소가 망정4거리에서 우로지 인근 망정동 417-21번지 공단 옆길로 이전 했다.

영천경찰서는 23일 신축 동부파출소 준공식을 갖고 민생치안의 새로운 동부동 시대를 맞이했다. 망정4거리에 위치했던 구 동부파출소는 공간부족과 건물의 노후화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데다, 도로 협소 등으로 항상 인도상에 순찰차량을 불법주차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번 신축 건물은 지난 8월부터 4개월여 공사끝에 대지면적 827.3㎡, 건물면적232.15㎡의 2층 건물로 이날 준공식을 갖고 효율적이고 쾌적한 민원공간과 업무공간으로 주민편의와 업무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

현재 동부파출소는 18명의 경찰관이 3조2교대로 창신아파트와 조교, 망정 등 동부동 전체 치안을 담당해왔다. 또 구 파출소에는 당분간 동부동 112치안센터로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덕보 영천경찰서장과 김영석 영천시장 그리고 김순화 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장과 정우동 전 영천경찰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 및 표창수여식, 테이프 커팅식, 청사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