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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 갑질 논란에 또다시 고개 숙여...이번이 세번째 - 이영우 의원, "하 의장 스스로 의장직 사퇴 결단"촉구
  • 기사등록 2023-06-19 18:35:32
  • 수정 2023-06-19 1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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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하기태 의장 갑질 논란에 또다시 고개 숙여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 생방송서, "정말 송구합니다."

이영우 의원, "하 의장 스스로 의장직 사퇴 결단"촉구

이 의원..."(하 의장 갑질 문제) 의회 윤리위에 넘겨야!"


▲ 19일 오전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이 영천시의회 제231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 2차 본회의를 폐막하고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이 최근 빚어진 자신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떠나 저로 인해 시끄러운 점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이번이 세번째다.


하 의장은 19일 제231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 2차 본회의장 폐막 인사에서 "사랑하는 영천시민, 최기문 영천시장님 이하 공직자, 9대 영천시의원 여러분께 (이번 갑질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라며 고개 숙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열려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폐회 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17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그중「영천시 지역 정보화 촉진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영천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은 수정가결, 「영천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보류, 또 이갑균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했으며 나머지 13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또 예결특위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이날 이영우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의장 갑질 논란이) 워낙 시끄러우니까 의장님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며 사실상의 의장 사퇴와 관련한 의장의 입장을 촉구했다.


이영우 의원은 (이렇게 의회가 시끄러운 이유)는 "지금 우리 의회가 7대5 아입니까? 오늘도 표결에서 딱 나타났잖아요, 제발 7명이서 좀 하지마라고 당부했는데 지금도 변한 게 없습니다. (본회의) 끝나고 나면 의장실에 7명만 만나 (도모한다). 특정 하수인 역할 하면 안 된다."며 의원 12명 중 7대5를 강조했다.


이는 시의원 12명(국민의힘 10명, 무소속 2명)에서 하 의장의 소통 문제로 사실상 국민의힘 소속 재선의원 3명(이갑균·이영기·우애자 의원)이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도모해 7대5로 나뉘었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이 의원은 "하 의장이 (갑질 논란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면서도 "의장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져야 하고 이 문제는 (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논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여기에 하 의장은 "의회 차원의 사실관계 진상규명 조사단 구성을 제안"하고 "가까운 시일 내 기자회견으로 제 입장을 상세하게 밝히겠다"고 밝혔다.


하기태 의장은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논의된 이월액과 집행 잔액의 최소화는 매년 지적되고 있으나 고쳐지지 않은 사항”이라며,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절차와 일정 등을 자세히 검토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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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3 개)
  • guest2023-06-20 10:30:52

    열심히 하다보면 그런일은 있을수가 있지요 너무 열심히 안하고 대충대충 시간만  보내는 의원들 정말 시정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노력하세요

  • guest2023-06-19 20:27:37

    6급나무랭이 의장나무랭이 하기태씨 찌질하다
    그만 내려오세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 guest2023-06-19 19:28:01

    인사만3번째 기사제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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