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시공무원노조 앞세워 의장 사퇴 강요하는 정치 뒷배경 누구인가? - 시민 50여 명 8일 영천시청 앞 노조·영천시장 성토 집회
  • 기사등록 2023-08-09 16:06:24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장+(공무원) 노조=어깨동무

관용차+음주운전 누가 준 특혜인가?

시장은 불법 전인노조 급여 회수하라!


▲ 영천시공무원 노조가 지난 6월 초 부터 영천시의회 의장 `갑질` 논란으로 두 달여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기자회견과 시위 등으로 정치화 하자 8일 오후 영천시민 50여 명이 시청 앞 소공원 광장에 모여 ˝시민을 더 이상 피로하게 하지 마라!˝며 노조와 최기문 영천시장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사진/장지수 기자)


최근 불거진 영천시의회 의장 '갑질' 논란과 관련해 영천시공무원 노조가 의장 사퇴 요구와 정치화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자 시민들이 이에 대한 반대 집회로 노조와 영천시장을 성토하고 나섰다. (연관 기사=본지 6월8일, 5일, 20일, 28일, 7월25일, 27일, 8월2일, 8일)


8일 영천시청 앞 소공원에는 5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최기문 시장을 향해 "시장과 공무원노조가 어깨동무"라며 "의장 사퇴를 강요하고 있는 노조 배경을 최기문 시장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속해서 노조의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 단체행동을 보아왔으나 노조가 집행부로부터 온갖 특혜를 받으면서 차기 3선을 노리는 최 시장의 정적인 국민의힘 의회 의장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라며 노조와 최기문 시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노조는 지난 6월 초부터 의장 전 비서에 대한 의장의 '갑질' 논란을 이유로 현재까지 두 달여 간 거리 1인 시위와 기자회견 등으로 줄기차게 국민의힘 의장 사퇴와 지역 국회의원 책임론으로 투쟁을 외치고 있다.


이들 시민은 이날 집회에서 "영천시장은 노조 전임자 월급을 환수해서 시민에게 돌려줘라!, 노조 간부 관용차량·음주운전 누가 준 특혜인가, 영천시장 노조 불법·위법 어깨동무에 영천시민 분노한다, 무소불위 노조 천국 영천시민은 골병든다."라는 대형 피켓을 들었다.


또 이들은 노조를 향해서는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를 지킬 것과 다시는 시민을 피로하게 만들지 말고 의장과 마주 앉아 논리적인 '갑질'에 대한 진정한 노조원 모호 해결책을 찾기 바란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노조가 지속해 시위나 기자회견 등으로 정치 행위를 계속할 경우 더 강경하게 투쟁할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9일 오전 시청 오거리에서 노조원 2인이 각 1인 시위를 이어가자 이들 시민도 같은 장소에서 이날 맞불 집회로 대응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111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