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 실라리안 동남아시장 수출길 열렸다. - 실라리안 기업 12개사 참가, 현지 바이어와 166건 수출상담 - 현장 MOU 20건 통해 585만 달러 상당 수출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3-08-16 21:05:01
기사수정

[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사진=경북도청제공>


경북도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166건, 585만 달러(78억 원) 상당의 수출 MOU 20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 실라리안 기업 12개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씨리얼, 즉석식품,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법인’(문경소재, 오미자 제조)은 베트남?태국 유통업체와 각 100만 달러(13억 원) 상당의 협약,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영주소재, 홍삼제조)은 베트남 유통사와 83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참미푸드’(고령소재, 즉석제품제조)도 태국 기업과 50만 달러 협약 체결 등 총 20건의 MOU를 통해 585만 달러의 수출길이 열렸다.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전역에 140여개 한인매장을 보유한 K마트(고상구 회장)에서 참석해 실라리안 기업 제품을 자사 매장 입점에 긍정적인 뜻을 전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절단 참여 기업의 한 대표는 "시장동향 파악과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지 수출에 대한 마케팅 이해도를 높이고 동남아의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얻었다”라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무역사절단의 추진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현지 바이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해외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사업으로 월드옥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 태국 방콕지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111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