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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호 조류경보‘관심’, 정수 처리 강화
  • 기사등록 2023-08-17 19: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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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영천시 상수도사업소(소장 황보원)는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이 17일 15시를 기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는 영천호 지점의 최근 2주 조류 관측 결과, 1999개/㎖(8.7일)와 1972개/㎖(8.14일)로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발령 기준(1천 개/ml)를 2주 연속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인 것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상류 영양염류 유입과 폭염으로 인한 수온과 일조량의 증가로 유해 남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조류가 분포하지 않는 심층에서 상수원수를 취수하고 조류경보제 발령에 대비해 선제적인 시설 정비 및 정수처리 약품 투입량 조절 등 정수처리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천호는 자양면에 있는 인공호수로 하루 40만t의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수언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의 지속에 조류 대량증식을 우려하며 " 관심단계보다 더 높은 경계 단계 수준의 조류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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