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행안부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전국 지자체 중 경북에서 청도군·구미시 유일
청도군-‘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
구미시-‘자율과제’ 분야 중...'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 조성
총사업비 청도·구미 각 10억·20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말 실시한 ‘고향올래’ 사업 지자체 공모에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각각 선정돼 총사업비 각 10억 원과 20억 원 확보했다.
청도군은 행안부 제시 6개분애 사업 중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에 선정되고 구미시는 ‘자율과제’ 분야에서 지역 특화형 사업인 ‘구미역 복합문화거점 공간 Ground 9’ 사업이 선정됐다.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 체류형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사업 취지가 지방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수도권 인구 지역 분산 목적을 위해 가평, 연천, 강화, 옹진, 인천 동구, 동두천, 포천만 허용하고 일부 수도권은 제외하는 등 행안부는 총 200억(지방비 포함)을 지원 예정이다.
분야별 전국 지자체 공모 선정 현황을 보면 △'두 지역 살아보기'분야 춘천·고흥·영암·사천 4곳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분야 인제·김제·진안 3곳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분야 제주 1곳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 증평·고창·광양·경북 청도 4곳 △‘워케이션’ 분야 부산 해운대·울산 동구·가평·평창·전남 곡성·순천 6곳 △‘자율과제’ 분야 강원 정선·충남 청양, 경북 구미 3곳 등 전구 총 21개 지자체다.
경북 청도군은 '청년도약 레지던스 타운' 사업명으로 청년 복합공간 조성으로 레지던스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하이브리드 회의실, 미디어 소통 라운지 등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도시 인접 지역 장점을 살려 청년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맞춤형 생활거점을 구축해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입에 힘을 쏟겠다”라고 했다.
경북 구미시는 장기간 공실이 지속한 구미역을 활용해 명칭에 ‘Greet(환영하다)-Round(모이다)-in 9(구미)’라는 의미를 담아 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발전에는 청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구미역을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구미시가 인구 유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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