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사진 =경북도제공>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촉식

경북도는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 14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는 건축·동산·기념물·민속·박물관 5개 분과며 121명(위원 61, 전문위원 60)의 위원을 위촉했다.

또 2019년부터 별도 위원회를 운영하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2명(위원 13, 전문위원 9)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2년간(‘23.8.23~‘25.8.22) 도지정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등 경상북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고, 문화유산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전문위원의 활동 영역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43명에서 60명으로 40% 확대했다. 

향후 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속 등재 및 활용,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무형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 등 지역 문화유산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북 문화유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균형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경북 문화유산의 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