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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가축방역평가 연속'우수기관'선정 - 선제적 방역, 피해가축 무료진료 등
  • 기사등록 2023-09-06 1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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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사진=경북도제공> 지난해 3월 울진 산불 발생 시 「동물진료지원반」 운영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현장전문가·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 15명이 2022년 한 해 동안 시·도별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해 지자체의 방역 우수사례 및 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주요 평가 분야는 방역시책 차별성에 대한 정성평가 4개 지표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한 방역시책 추진 효율성에 대한 정량평가 18개 지표다. 


도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4건 발생에 대해 발생농장의 선제적 도태, 방역대 내 소독강화로 추가 확산 방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계란 환적장의 방역관리 민·관이 협업이 높이 평가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도내 북부지역에 서식하는 멧돼지에서 다수 검출되고 있으나,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경북 전역에 위험주의보를 발령해 농가 홍보 및 점검을 강화했다.


이어 울타리 등의 방역시설을 대폭 지원, 음수 소독제, 소독약품,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해 양돈농가 비발생 유지가 인정됐다.


이 외에도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발생 시 「동물진료지원반」을 운영해 피해 가축을 무료 진료하고, 질병 상담을 추진한 것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수상으로 장관상 표창과 2,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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