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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화재발생]영천소방서, 하루 1번 이상 화재 오인출동 - 영천, 2016년 화재발생 40.6%가 부주의
  • 기사등록 2017-01-05 1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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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5년 9월 5일 금호읍 신월리 목재가공공장의 화재>


[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2016년 한해 동안 영천에서 화재와 관련해 하루 평균 1번 이상 오인출동과  발생 화재 중 절반 가까이 가 시민들의 부주의로 밝혀져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이는 5일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가 화재의 경각심을 강조하기 위해 밝힌 2016년 영천지역 화재발생 현황자료에서 확인됐다.


영천소방서가 밝힌 지난 한 해동안 지역 화재발생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체 화재 출동건수는 556건으로 하루 평균 1.5건 출동했으며, 이 중 화재발생은 145건으로 하루 평균 0.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도 한 해동안 전체 화재건수 556건중 오인으로 인한 출동이 411건으로, 하루 평균 1.12건의 오인 출동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화재인식의 변화가 요구된다.


1년 전체의 화재 중 사망자는 1명, 부상 10명의 인명피해와 24억 1천1백만원(부동산 12억4천5백만원, 동산 11억6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년간 비교분석으로는 전년 대비 29건(-16.7%)이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22.2%, 재산피해는 244만원(11.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화재 원인별 분석을 보면 부주의 59건(40.7%), 기계 25건(17.2%), 전기 24건(16.6%), 미상 25건(17.2%), 기타요인 12건(8.3%)이며, 장소별로는 주택 35건(24.1%), 차량 24건(16.6%), 공장 20건(13.8%), 임야 9건(6.2%), 기타 57건(39.3%)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6년도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판삼아 2017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영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조사 및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개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등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화재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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