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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부 60주년...파독 영남 광부·간호(조무)사 25명 경북도 방문 - 1963년 청년 123명 독일로 떠난 후 올해 60년...경북, '파독 광부·간호(조무)사 …
  • 기사등록 2023-09-25 1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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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파독 광부 60주년...파독 영남 광부·간호(조무)사 25명 경북도 방문

1963년 청년 123명 독일로 떠난 후 올해 60년

경북, '파독 광부·간호(조무)사 지원 조례' 재정

파독 광부·간호사에 더 깊은 지원·예우 다해야!


▲ 25일 경북도청에서 재독영남향우회(회장 심동간, 가운데)가 독일 현지에서 우리돈 860만원(6000유로)의 성금을 모아 이달회 경북도 경제부지사(오른쪽 두 번째)에 전달했다. (사진/경북도)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아 *(사)글뤽아우프 심동간 회장(69세, 울진)을 비롯한 파독 광부·간호사 등 25명이 25일 경북도를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사)글뤽아우프 : (탄광에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행운이라는 뜻)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독일 파견 영남 광부·간호(조무)사 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인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경북인 자녀들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월 「경상북도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한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광부·간호사들에게 합당한 지원과 희생에 보답하는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다.


파독 영남 광부·간호(조무)사 등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북지역 수재민을 도우려고 6000유로(독일 현지)를 모금해 전달하는 등 모국 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 이들은 매년 10월 경북도의 (구미시) 故 박정희 대통령 추모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반면 경북도는 2007년부터 재독 영남향우회원 모국 방문 초청 행사를 비롯해 도내 모범 고교생을 독일에 파견하는 “차세대 세계지도자 비전트립”과 해외 경북인 자녀를 초청하는 “둥지 찾기” 연수를 추진해 왔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1963년 123명의 청년이 이역만리 독일로 떠난 이후 올해가 60주년이 되는 해로,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위상을 높여주신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25일 파독 영남 광부·간호(조무)사 일행 25명이 파독 60주년을 맞아 경북 도청을 방문했다. (사진/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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