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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만희, 사이버 해킹 시도 중앙부처보다 선관위가 18.4배 더 높아 - "내년 22대 총선 안정성 심히 우려"...文 정부 때 단 한 차례도 보안 컨설팅 …
  • 기사등록 2023-10-10 17:07:14
  • 수정 2023-10-12 1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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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이만희 의원 국감 ①]

▲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 국정감사장 이만희 의원(왼쪽) (사진/ 국회 행정안전위)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은 2023년 국감 첫날인 10일 선관위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중앙부처보다 압도적으로 높고 선거 당해연도 해킹 시도가 특히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희 의원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중앙부처 해킹 시도 현황과 중앙선관위 주요 선거 연도별 사이버 공격 시도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2개 중앙부처에 대한 연도별 해킹 시도 차단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7년 6만 2532건에서 2022년 11만 2413건으로 연평균 10.2%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별 해킹 시도 차단은 2161건 발생했지만 중앙선관위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이보다 약 18.4배 많은 3만 989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관위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21대 총선이 있었던 2020년에는 직전년도 보다 25.7% 높은 2만 5187건,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가 있었던 지난해는 직전년도 대비 25.1% 높은 3만 9896건이 발생해 주요 선거 연도에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처럼 중앙선관위 해킹 시도가 매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임에도 문재인 정부 때 단 한 차례도 국정원과의 정부 합동 보안 컨설팅에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선관위의 미비한 보안 역량으로 우리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북한 정찰총국 등으로부터의 해킹으로 언제든 좌지우지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내년 선거의 안정성 또한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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