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예천군] 

KT 1100억 투입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

연면적 9810㎡, 지상 4층, 2025년 준공 예정

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번지 일원

디지털 핵심 기반 구축 데이터 산업 선도

▲ 24일 오후 2시 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KT 가 110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사진은 착공식, 경북도 제공)

경북 예천군에 KT그룹이 총 1100억 원을 투입해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경북도는 24일,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9810㎡, 지상 4층 규모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 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에 들어설 경북형 데이터센터 조감도(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 빅데이터과 제공)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예천에 들어설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네트워크, 운용설비 등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경북도는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기반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의 전후방 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경북 북부권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kt cloud의 윤동식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kt cloud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결집하여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혁신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착공식은 그동안 KT와 kt cloud를 비롯한 각 기관의 열정과 결단이 이루어 낸 결실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산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