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지난 29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일원에 500여 명의 전국 산악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제4회 경산 시장기 갓바위 등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경산시가 31일 밝혔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산악연맹과 경산시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날 등산대회는 경산시가 코론-19 후 100세 시대 남녀노소 등산을 통해 심신 치유는 물론 건강한 산악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회는 남‧여 일반부와 혼성팀(65세 이상) 부문별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주차장에서 출발해 묘봉암 갈림길-건들바위 전망대-선본사 이정표-선본사 주차장 코스로 진행됐다.
팔공산은 올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동화사, 은해사, 선본사, 불굴사, 원효암, 약사암 등 신라 고찰과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특히 태백산맥 줄기 팔공산 자락의 와촌면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기도 명소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날 "올해로 4회째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전국 산악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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