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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교육 현장 소통토론 요구 이틀 만에 답했다.
  • 기사등록 2023-11-01 2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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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도교육청, 이달부터 교권 침해 전담 변호사 채용(배치) 신속 전문 법률 지원 가능

영천-청도 교육 현장 소통토론회 요구사항 적극 수용


▲ 지난달 30일 영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천-청도 교육가족 현장 소통토론회`에서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이 참석자들의 요구에 하나하나 답변하고 있다 (사진/장지수 기자)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1일 교권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교권 전담 변호사를 채용해 이달부터 도내 교원들이 신속하게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교권 침해 전담 변호사 채용은 교육 현장 소통 회의에서 한 학부모가 제시한 지 만 이틀 만에 수용한 것이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영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영천-청도 교육 현장 소통토론회에서 한 학부모로부터 ▶교권 침해에 따른 변호사 지원 등 교육청 차원의 구체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는 건의를 받았다.


임 교육감은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 교육 가족의 질문 하나하나에 답변하고 "앞으로는 인성교육을 높이고 시(詩) 울림이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 오늘 여러분의 현장 소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따뜻한 경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채용한 교권 전담 변호사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원 치유지원센터에 소속되어 교원들의 법률지원 업무를 전담하고 2024년부터 교육 활동보호센터로 확대 개편된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구미)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교권 전담 변호사는 △교권 안전망과 교권 침해 예방 연수 및 컨설팅 △교권 침해 예방 관련 자료(매뉴얼) 개발·보급에 따른 자문 및 검토 △교원 배상책임보험 운영 관련 법률 자문 및 조문 검토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권 전담 변호사의 채용으로 교육활동 침해를 받은 교원들이 더욱 전문적인 법률 자문과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교원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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