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한국기자연합-여성·장애인기업 '홍당무'...

청도군에 체온계 700개(1000만원 상당) 전달

취약계층, 기저질환 환우 위한 체온계 기탁

체온계 기탁, 훈훈한 나눔문화 기폭제 되길!

▲ 앞줄 오른쪽부터 심현보 한국기자연합회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김하수 청도군수, (주)홍당무 여성·장애인기업 홍대의 감사 (사진/청도군 주민복지과)

(사)한국기자연합회(회장 심현보)와 여성·장애인기업 (주)홍당무(대표 변순영)에서 10일 청도 지역 취약계층과 기저질환 환우 등을 위해 써달라며 체온계 700개(1000만원 상당)를 김하수 청도군수에게 전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날 김효태 군 의장과 심현보 (사)한국기자연합회장, 홍대의 (주)홍당무 감사, 회사 관계자 및 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

이번 기탁 체온계는 청도군 지역 경로당 및 보건소에서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환절기 군민의 건강관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만큼 체온계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앞으로 이런 나눔 실천이 지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심현보 기자협회장과 홍대의 '홍당무' 감사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이같이 기탁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웃돕기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히고 김효태 군 의장의 기대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김하수 군수도 이날 기탁식에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이다"라고 전하고 "오늘 이런 나눔이 기폭제가 되어 청도군에 훈훈한 기탁 문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