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17일 현지 영천투데이 독자 제공)

17일 오후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영천시자율방재단 성재순 씨, 징검다리봉사회 박정모 씨, 효사랑봉사회(회장 윤영한)가 각각 자원봉사유공 표창을 받았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이날 "영천시자율방재단 성재순 씨가 경북 자원봉사대상 식상식에서 동상을 차지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21돌을 맞은 경북자원봉사대상은 지역 사회 공동체 문화 형성과 자원봉사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 6명에게만 대상이 주어지고 개인유공자 34명, 12개 유공단체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이번 대상식에서 ▶대상은 영주이웃사랑 김삼재, ▶금상은 구미종합자원봉사센터 문명희, ▶은상 경산 어디GO나눔봉사단(이춘희)과 상주시 사랑의열매상주시나눔봉사단(임주언), ▶동상에 울진군과 영천시 죽변새을부녀회(전명화)와 영천자율방재단(성재순) 6명이 각각 수상을 차지했다.

영천시 징금다리봉사회 박정모 씨는 자원봉사 유공자 개인 표창을 받았고 영천시 효사랑봉사회(대표 윤영환)는 단체상을 수상했다.

전체 대상을 차지한 영주시 김삼재(54세,남) 씨는 환경정화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관내(야간) 취약지구 자율방범 활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16년 이상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오면서 자원봉사 시간 9000시간을 초과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자원봉사 우수 시·군 표창은 대상에 경주시와 영덕군이 최우수 상에는 포항시와 청도군, 우수상에는 영주시, 문경시, 성주군, 울진군에 돌아갔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자랑스러운 영천의 자원봉사자분들 수상을 축하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