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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과 막말 논란 A 영천시의원에…. 윤리위 '공개 사과' 징계 결정 - 오는 26일 오전 제3차 본회의서 공식 사과...의회▶"동료 의원 징계 다루는 …
  • 기사등록 2023-12-19 2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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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19일 오전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하기태 의장의 A 시의원 막말 논란 징계안을 다루기 위해 비공개 회의로 전환하고 방청객 퇴장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의회 영상 캡쳐)


욕설과 담배심부름, 막말 논란을 빚어왔던 영천시의회 A 의원이 공개 사과 징계 처분을 받았다.


영천시의회 윤리위원회(위원장 권기한)는 19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장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A 의원에게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공개로 사과할 것을 공식 의결했다.


앞서 A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본회의장에서 예산안 수정발의(표결) 과정에서 당시 예결위원이면서 (김상호) 총무위원장을 향해 "오질 없는 것, 꼭두각시, 개 무시·똥 무시, 꼼수보다 더 더러운 똥 수"등 막말을 쏟아내 논란을 불러왔다.


그는 또 이어  펜을 던지면서 강하게 (툭) 마이크를 끄고 서류로 책상을 내리치며 본회의장을 빠져나기도 했다.


더군다나 금호지역 한 주민과 지역 기자에게도 XXX 등 욕설과 막말을 퍼부어 한때 시내 거리에 "시의원 욕설, 담배심부름, 막말 대잔치 갑질 대장A 의원은 사퇴하라"는 등 현수막이 내 걸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역 기자 및 주민으로부터 의회에 정식 민원이 제기되면서 1년여 만에 이날 의회가 최종 공개 사과 징계처분을 의결했다.


이날 하기태 의장은 최종 징계 의결을 발표하면서 "오늘 동료 의원의 징계의 건을 다루는 마음이 무겁다"라면서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로 가결되었다"라고 말했다.


A 의원의 공개 사과는 오는 26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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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guest2023-12-20 13:55:56

    애초부터 자질이 저급한 자를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시의원 자리에 앉히는 자체가 문제..
    투표를 한 지역민의 사람보는 수준이 상식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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