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가 올해 지역 공수의 12명을 선임해 위촉했다. 임기는 1년으로 매년 연말 신청을 받아 선임한다.
공수의는 지역 가축에 대한 예방접종, 체혈, 시료 채취 및 검사 등 가축전염병 예찰 및 예방업무에 종사하는 지역 개업 수의사가 대상이다.
영천시는 3일 지역 개업 수의사 20명 중 지난해 연말 12명만이 신청해 지난해 수의사 12명이 그대로 위촉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지역 소, 돼지, 가금류 등 영천시 전 지역 가축에 대한 진료, 전염병 예방백신 접종 및 검사, 시료 채취 및 예찰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공수의 1명에 매월 110만원의 수당과 농장가축에 대한 현장 체혈 및 접종, 검사 등 업무추진비를 가축 1 두당 5000원~15000원까지 연 평균 8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을 지급한다. 공수의 평균 연봉은 약 1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영천시에는 현재 소 4만8000두, 돼지 22만3000두, 가금류 219만4000수가 사육되고 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 임상(동물병원)분야는 수의사가 포화 상태지만 농장동물 공수의 진출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면서 "경쟁력이 약화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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