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이칠구, 국회 지속 관심사  '의료개혁’과 ‘늘봄학교’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전국 17개 시·도의회 공동 관심 사항 협의

▲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국회에서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항이 '의로 개혁'과 '늘봄학교'라"며 강조하고 "지방에서도 이 현안을 잘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제10대 후반기 제6차 정기회에 참석해 개회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하며,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지역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동해선 철도 고속화 단절 구간 조기 착공 촉구 건의’, ‘충청권 대청호 주변 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건의’ 등 5건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전북도의회에서 제안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에 협의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대응하고, 경직된 외국인 고용 관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기구 및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에서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현실을 건의하기 위해 우리 협의회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지금처럼 지역의 어려움을 안건으로 많이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협의회장은 또 '의로 개혁'과 '늘봄학교' 문제는 지방에서 더욱 중요한 만큼 위원장님들께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여러 제안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