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는 17일 안동시 임동면에 위치한 경상북도 소방학교에서 2017년도 신임 의용소방대장 및 부대장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 상반기에 임용된 신임 의용소방대장 및 부대장 188명에 대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영천에서는 이번에 신설된 남부의용소방대 천규종 대장, 허영행 부대장, 신명숙 여대장, 유상희 여부대장이  이번 특별교육에 참석했다.

주요 교육은 ▲ 2016년 의용소방대 활동실적 ▲ 2017년 의용소방대 운영방안 ▲ 의용소방대 관련법령 ▲ 의용소방대 역할 재정립 ▲ 의용소방대 발전방향 ▲ 수범사례 공유와 개선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 활동 관련 의용소방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외래교수를 초빙해 심도 있는 교육과 상담도 병행 실시됐다.

우 소방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애쓰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내 고장 안전지킴이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환경변화에 맞는 의용소방대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재난방재 핵심 민간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부의용소방대 신명숙 여대장, 천규종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