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후보자 방송토론 개최...4월 4일 17시(대구 MBC)

이영수·이만희·김장주 후보 3자 토론 주목

(공직선거법 안내 및 위반행위 전화 1390)

▲ 사진=21대 국회의원후보 방송토론회(2020.4.6 14시, 대구 MBC)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우동(기호 1번) 후보(왼쪽)와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오른쪽)가 영천경마공원을 놓고 격돌했다. (21대 총선에서는 이만희 후보는 64.63%를 득표해 22.56%를 얻은 정우동 후보를 42.07%P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영천·청도 지역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방송토론이 오는 4월 4일 17시 대구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토론에 이어 별도 연설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시 선거 방송토론위원회(이하 토론 위)는 23일 사회자 조재한(대구MBC 기자)의 진행으로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의 토론회 초청 요건에 따라 ▶국회 5명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등에 출마해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선거 기간 개시 일전 30일부터 선거 기간개시일 전일까지 실시·공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국민의힘 이만희,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방송토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 주제는 의제별 주요 현안과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시작 발언 △사회자 공통 질문에 의한 토론 △후보자 간 질문에 의한 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토론 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한 후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