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24일 열린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제30차 정총에서 지난해 10월 25일 개최된 독도의 날 기념 경상북도 본부 전국 독도 사랑 콘테스트대회 결과 7MHZ SSB 분야 1위를 차지한 광양지부(왼쪽)와 최규대 경북본부장, 그리고 144MHZ FM 분야 각 1, 2위 석호근·전주란 회원 (사진/장지수 기자)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본부장 최규대) 제30차 정기총회가 24일 영천시 화남면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 2부로 나뉜 이날 총회는 1부에서 지난해 10월 25일 개최된 독도의 날 기념 경상북도 본부 전국 독도 사랑 콘테스트 시상식을 겸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 연맹 사공문상 부이사장을 비롯해 최규대(6K5TAI) 경북본부장과 경북지역 각 지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부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 감사 2인 선출, 2024년도 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아마추어무선연맹은 아마추어의 무선통신을 장려하고 무선통신 분야 기술 향상과 보급으로 천재지변 등 구가의 긴급 재해 발생 시 통신을 지원하고 인명구조 및 구호 활동을 목적으로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한다.

이날 총회 임원 선출은 신임 감사에 청송지부 이재민(6K5VJD), 상주지부 김복술(6K5ZSF) 두 회원이 선출됐다.

또 지난해 독도의 날 기념 제3회 경상북도 본부 전국 독도 사랑 콘테스트 대회 7MHZ SSB 분야에서 광양지부(6MΦOO)가 1위를 144MHZ FM 분야에서는 석호근(DS3QGH) 회원과 전주란(DS5YDG) 회원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최규대 경북본부장으로부터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사공문상 연맹 부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경북본부가 각종 행사와 재난통신훈련과 조직 활성화가 전국 최우수 모범사례로 꼽힌다"라면서 극찬해 참석 회원들의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