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도의회 

11일부터 20일간 2023회계연도 경북도교육청/경북도 결산 검사

▶도교육청,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검사대표위원 기획경제위원회 이선희 의원

▲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할 결산검사위원 (사진/경북도의회 홍보실)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지난해총 세출액 5조 6036억원(전년도 6조 2252억원 대비 6216억원 감소)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또 경북도의 경우 총 세출 12조 5962억원이다(전년도 12조 9625억원 대비 3663억원 감소)

도의회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결산 검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 17일까지 7일간 실시하는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총 세입 6조 3847억원(전년도 6조 8227억원 대비 4380억원 감), 총 세출 5조 6036억원(전년도 6조 2252억원 대비 6216억원 감), 순세계잉여금은 1083억원(전년도 562억원 대비 521억원 증)이다.

또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실시하는 경북도의 경우 지난해 총 세입 13조 4,216억원(전년도 13조 9584억원 대비 5368억원 감), 총 세출 12조 5962억원이며(전년도 12조 9625억원 대비 3663억원 감), 순세계잉여금은 2899억원(전년도 3617억원 대비 718억원 감)으로 보고됐다.

양 기관의 세입·세출 감소는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의 충격이 도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도의회는 분석했다.

이번 양 기관 결산검사 위원에는 도의원 3명, 전직 회계공무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10명이 위촉됐다. (사진)

대표위원은 기획경제위원회 이선희 의원(청도군), 간사에는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고령군)이 맡는다.

이선희 결산검사 대표 위원은 “지난해 정부의 세수예측 오류로 예산이 급격히 줄어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도민의 혈세가 예산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낭비 없이 알뜰하게 쓰였는지 세세하게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한철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도민을 대신해 경북도정과 교육행정에 집행된 예산을 검증하는 만큼, 면밀한 검사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