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20일간 영천시 지난해 예산 집행에 대한 결산 검사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의회는 지난 15일 김선태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여 김현철 세무사, 김병직 전 영천시 의회사무국장 3명을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위촉식을 마쳤다.
결산 검사는 영천시의 지난 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결산 검사 위원이 검토?분석 후 오는 5월 30일까지 영천시의회에 제출해 심의·의결 한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예·결산 검사는 세금의 낭비를 막고, 선진 예산 편성?심의?결정?집행의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시민의 눈높이와 기준에서 어느 해보다 면밀하고 투명한 결산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 지난해 세출액은 1조 1375억원(전년도 1조 1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원이 증액됐으며, 세입은 1조 4153억원(전년도 1조 4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억원이 감소했다.
또 영천시가 지난해 세금으로 거둬들이고 지출 금액을 뺀 후 중앙정부 보조금 잔액을 반납하고 최종 남은 순 세계잉여금은 465억원(전년도 805억원)으로 340억원(4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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