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애들아 노~올자!
영천시, 2015 어린이날 큰 잔치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15 어린이날 큰 잔치가 5일 금호강 분수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
개막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천시의장, 김성호 영천교육장, 정우동 영천경찰서장, 도·시의원, 이세환 농협영천시지부장, 황진모 대구은행 영천지점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어린이,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1시 이 후 어린이들이 몰려들어 이날 모두 3,500여명이 다녀간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부하느라 힘들지! 얘들아 놀자1“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 및 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 개회식 등 공식행사와 체험 및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
또 119 안전센터 체험, 축구·야구·권투 체험, 목판 체험 등 30여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소화전으로 불도 끄고 대형 마스코트와 기념사진도 찍었다. 어린이와 함께 동참한 어른들도 이날 동심으로 돌아가 ​체험활동으로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즐거운 하루였다. 선물도 받았다. 솜사탕도 공짜였다. 고함도 마음껏 지르고 권투글러브로 주먹도 휘둘렀다. 공도 차보고 색연필로 도화지에 상상의 나래도 펼치며  어린이들은 한나절동안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동화책, 과학 잡지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책과 함께 즐겁고 알찬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축구협회 부스에서는 발로 공을 차서 구멍에 넣고 크레파스, 거품제조기, 형광펜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