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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화랑설화마을 관리자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 할까? - 턱 앞에 쓰러진 면경, 어느 누구 한 사람 일으켜 세우는 이가 없다.
  • 기사등록 2024-04-19 2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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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19일 오후 3시 영천 관광명소로 불리는 영천 화랑설화마을 진·출입로 정면에 수 주일째 도로 반사경이 쓰러져 흉하게 비치면서 오가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가뜩이나 최근 영천시의회가 주변 축사 악취 문제로 관광객이 줄어들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 공무원이 매일 이곳을 드나들면서도 오히려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흉물조차 나 몰라라 하고 있다는 제보자의 지적이다.


영천시 망정동 한 주부는 19일 본지에 전화로 "수 백억원의 예산을 들이면 뭐하나 한 사람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하려는 공무원의 자세가 '니떡 나 몰라라' 하면 영천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최기문 시장님의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다"라며 무관심한 관리자의 태도를 비난했다.


특히 이 제보자는 "반사경이 쓰러진지 벌써 2주째가 넘었다. 언제까지 저렇게 두는지 두고 볼 일이다"라며 비꼬았다.



지난해 9월에는 이곳 화랑설화마을에 경북도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영천시가 밝힌 바 있다.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관광명소화로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 지역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거대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와는 반대로 설화마을 관련 공무원의 관광객 쫒아내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


이같은 사실은 19일 영천시의회 김상호 의원에게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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