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 도심 상습 정체 구간인 영천중학교~완산오거리(국민은행) 1.23km 총 3단계 확·포장 공사 중 이달 말 1~2단계 0.78km 구간이 완전히 개통될 전망이다.
이로써 영천중학교~남문네거리까지의 도심 정체는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으나 도심 가까운 핵심 구간인 남문네거리~완산오거리(영천교 개체) 병목구간이 남아있어 도심 정체 해소가 반감된다.
영천시는 도심 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500억원 규모로 진행되어 영천중학교~북문네거리 0.43km 1단계 구간은 지난 2021.6. 준공한 후
2단계 구간인 북문네거리~남문네거리 0.35km는 착공 2년 9개월여 만인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하지만 시는 "3단계 구간인 남문네거리~완산오거리 0.45 km 구간은 오는 2028년 말께나 준공 예정으로 현재 보상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3단계 구간 중에는 조성 44년 된 왕복 2차로 영천교(폭 12m, 길이 200m) 개체공사가 남아있어 영천시 도심 정체 완전 해소에는 상당 기간 더 걸릴 예정이다.
또 남쪽 관문으로 통하는 중앙네거리~주남네거리 1.3km 구간이 협소한 왕복 2차로에다 철로를 지하로 횡단하는 금노지하차도가 남아있고, 북영천 철로를 따라 북쪽 관문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화룡산거리~서문육거리 1.7km 구간 확장은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내 이면도로(도시계획도로) 등 양지 길과 교촌동 예술창작 스튜디오 부근 도로는 이달 중 개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일부 교통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남문네거리~완산오거리 0.45 km 3단계 구간은 보상 금액도 높고 현재 협상 중이나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나 2028년 말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도심 정체 구간 도시계획도로 조성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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