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구구식 공유재산 매각 등 관리 지적

▲ (사진/영천시의회 홍보담당)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17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과 시정 현안 사항인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공모) 추진계획 등 4건에 대한 논의다.

특히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지난 4월 3일 자 본지 보도 "운주산 공공 승마장, 장기 불·편법 황제 특혜 논란"으로 시급한 대책을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의회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 대해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2024년 복합화시설 2차 공모사업인 금호초 학교복합화시설 건립(공모) 추진계획과 관련해서는 지역 학생 및 주민이 함께하는 시설로 수영장, 도서관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등 공모 사업에 완벽히 해 달라는 당부다.

또 공유재산 매각 건인 북안면 송포리 시유임야 내 불법건축물과 관련하여서는 영천시의 주먹구구식 공유재산 관리에 대한 성토와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 등 조속한 해결촉구 및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는 주의를 내렸다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안건들을 철저히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