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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장애 학생 홀로서기 ‘꿈담채’ 프로그램 역점 추진 - 전국 최초 '자립생활교육관‘ 운영...현실적 자립기반 강화...성공적 사회 …
  • 기사등록 2024-05-17 19: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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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경북 도내 장애 학생 자립 생활 준비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사진/영천투데이 DB 자료)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 장애 학생 홀로서기 자립성 강화를 위한 자립 훈련 프로그램 추진에 각별히 신경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 자립생활교육관인 ‘꿈담채’를 개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꿈담채’는 상주 지역 공립특수학교인 상희학교 내에 있는 (구) 기숙사를 개축해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고등부, 전공과 재학생들이 성인기 자립 생활과 일상 홀로서기를 돕는 숙박형 훈련 프로그램 기관이다.


올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달 2일 시작하여 오는 7월 19일까지 운영된다.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하고, 올 상반기에는 경북 도내 14개교, 5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학생이 직접 참여해, 금전 관리와 자기 보호, 대인관계, 자립 생활, 여가생활, 사회 적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일상생활 훈련이다.


훈련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매주 화요일 입소해 금요일 퇴소하며, 최대 4명의 학생이 한 기수로 1인 1실 숙박을 하면서 대중교통 타기와 시장보기, 요리하기, 위생관리 등 나 홀로 체험으로 성공적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반을 다진다.


▲ (사진/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


특히 시설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은 "참가 학교 여건에 따라 1박 2일이나 2박 3일 운영도 가능하다"며 운영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교육청은  ‘꿈담채’ 운영을 위해 총 3명의 특수교사와 담임교사, 야간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생활지도원 1명을 투입해 입소 학생들을 지도하며, 입소부터 퇴소까지 학생들의 건강부터 위생, 잠자리, 프로그램 활동 및 식사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편, 꿈담채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부 내 경북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직업 연계 주택(기숙사) 입소 신청 시 우선 선발이 가능한 특전이 주어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자립 생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장애 학생들의 자립 생활 준비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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