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2월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 장학회 김영석 이사장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여건조성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감사드리며 영천시장학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행열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영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손승호)에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3일에는 전)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 여성회장 100만원, 대한수의사회 영천시분회 300만원, ㈜비상캠퍼스에서 1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 이·통장연합회는 16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임원들로 구성되어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화합과 이·통장 권익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2009년부터 변함없는 영천교육발전의 염원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손승호 회장은 “지난해 장학기금 200억원 조기달성에 이어 2020년 300억원 조성목표에 한걸음 다가서는 마음으로 임원들과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 여성회장을 역임했던 최희진 회장(영동 플라워 대표)은 작년에 돌잔치비용을 기탁해서 화재를 모았던 최연소 쌍둥이 기탁자 준효·준범 형제의 외할머니로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변함없는 영천사랑을 영천시장학회에 전하며 현재까지 350만원을 기탁해 기부가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역 가축위생 및 방역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수의사회 영천시분회(회장 성진환)도 300만원을 기탁해 2009년부터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2017년 영천인재양성원 운영을 맡게 된 주식회사 ㈜비상캠퍼스(대표 양태회)도 영천인재양성원의 성공적 운영과 영천교육발전의 의지를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장학회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다소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별화된 입시전략과 진학컨설팅으로 영천의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이끌어가는 등불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