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가 운영하는 영천인재양성원(원장 김영수)은 지난 7일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작년 연말 새로 선발한 학생 126명과 학부모,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방과후학교 개강식을 갖고 첫 강의에 들어갔다.

지역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치뤄진 선발시험에서는 266명의 학생들이 응시해 2.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동중학교 1학년 이준석 학생 등 10명은 상장 및 장학금을 받았다.

명문대졸업 강사진으로 구성된 인재양성원은 2018년 전형에 걸맞은 비교과수업 강화와 더불어 1:1 맞춤 컨설팅, 인터넷 강의 제공, 고3 집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공교육 보완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새롭게 위탁계약을 체결한 서울 강남의 명문입시학원인 ㈜비상캠퍼스가 운영한다. ㈜비상캠퍼스는 지난3일 영천시장학회에 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영석 이사장은 개강사에서 “큰 뜻을 품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며, 빛나는 열정으로 자신의 역량을 계발해 영천을 대표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