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서정열)가 경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사관캠프'를 열었다. '나라사랑교육' 일환의 3사관학교 입소 교육이다.
23일 3사관학교에 따르면 경주 신라고등학교와 영천 상업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부터 입소를 시작해 올해 첫 ‘나라사랑 사관캠프’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교육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사관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경상북도와 협업을 추진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 함양은 물론, 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장교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서 실시한다.
사관학교 특성을 반영한 사관캠프는 올해도 11월까지 8개 기수로 나뉘어 고교․대학생, 다문화 어린이 등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
캠프프로그램은 입소식과 학교장 특강을 시작으로 사관생도 생활관 견학, 점호 및 경계근무 체험 등 생도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각개전투․화생방 훈련, 서바이벌․국궁 체험, 헬기레펠, 암벽등반 등의 군사훈련체험을 통해 극기력도 배양한다.
한편, 지난해 국방부 나라사랑교육 우수부대로 선정된 바 있는 육군3사관학교는 경북지역의 대표 안보지킴이로서 명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3사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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