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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주유소 최규대 대표 8년째 장학금 기탁 계속 - 영천시장학회, "기탁 물결 끊이지 않아"
  • 기사등록 2017-03-28 20: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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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의 장학금 기탁물결이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주일건설(주) 500만원을 기탁했고, 도림주유소 최규대 대표가 200만원, 17일에는 자양면 신방리 정연영 할아버님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금호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하고 있는 경산시 소재 종합건설업체인 주일건설(주)(대표 정강수)은 지난해 300만원에 이어 총 800만원을 기탁한 장동섭 현장소장은 “영천이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도림주유소 최규대 대표는 2010년부터 장학기금조성에 큰 힘을 보태면서 열정적으로 동참해 현재까지 총 2천 395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두 아이 모두 영천에서 장학회의 혜택을 받아 더 많이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며 영천시 장학회의 성장을 기원했다.


지난 17일에는 자양면 신방리 정연영 할아버님이 민원봉사실을 방문해 장학기금에 보태고 싶다며 현금 100만원을 맡겨 왔다.


정 할아버님은 올해 88세로, 1년전 퇴임한 정동하 자양면장의 부친으로 평생 고향을 지키면서 온갖 어려움을 겪었을 연세임에도 “좋은 일을 하면 행복해진다.”며 “내가 장학회까지 못 갖다 줘서 미안하다.”면서 천사의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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