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승훈) 등 2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에서 지역 의료 및 사회보장 서비스 전달체제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의료 부문의 대표협의체 위원인 박종원(영남대학교 영천병원장) 원장이 초청·주관한 것으로, 인체맞춤형 의료서비스 현장을 둘러보고 기초수급자 과잉진료와 의료쇼핑, 중복진료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2명의 전문 민·관 위원이 연계·협력해 지역 내 사회문제 공유와 잠재적 복지자원발굴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정부지원 형태의 복지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주도의 자활복지가 뿌릴 수 있도록 협의체의 기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승훈 위원장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민간중심의 핵심역량을 도출해 정보를 공유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해서 각 분과별 컨트롤타워 역할에 심혈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