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헌정 사상 첫 조기대선(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 3천5백여 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전국 선거인수 4천2백4십7만여 명 중 이번 사전투표에서 1천1백7만여 명이 투표해 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12.19%보다 무려 13.87%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34.48%로 가장 높았고 TK핵심 지역인 대구가 22.28%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의 경우도 27.25%로 전국 평균보다 겨우 1.19% 높은 수치로 이번 사전 투표에서 열악한 열의를 보였다.
한편 영천시는 선거인 87,459명 중 22,288명이 투표에 참여해 25.48%로 전국 평균보다 0.58% 낮았으며, 경북지역 평균보다는 1.77%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13 총선 영천지역 사전투표율은 14.05%(청도 18.26%)였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 영천지역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소씩 모두 16개소에서 실시 됐으며, 5월 9일 당일 본 선거 투표소는 동부동 7개소, 금호읍 6개소 및 중앙동·임고면·고경면 각 3개소, 청통면·신녕면·화산면·화남면·북안면·서부동·완산동·남부동은 각 2개소, 화북면·자양면·대창면은 각 1개소 등 41개소의 투표소가 마련된다.
오는 5월9일 본 투표시간은 오전06시부터 20시까지다. 본지는 투표당일 투·개표 상황을 실시간 보도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5월 5일 오전 포은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5월4일 오전 9시 영천시 남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19대 대통령 사전투표소에 지역 군인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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