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영천시 성내동 소재 효성이용소 정두한씨(60세)는 지난 23일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국수(12kg, 18box)와 라면(2box), 쌀(6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관내 15개 경로당과 나눔의집 무료급식소, 저소득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정두한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안겨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힘쓸 것”이라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김상호 서부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정두한씨의 따듯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과 희망이 있는 지역 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두한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무료 이·미용 등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서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적극적으로 임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