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 제8회 민·관·군 축구대회 개막, - 22개 팀 350여명 참가, 결승전 오는23일
  • 기사등록 2017-07-16 14:27:37
  • 수정 2017-07-16 14:33:57
기사수정


▲ 16일 단포축구공원에서 열린 제8회 민·관·군축구대회에서 김순화 의장, 서정열 3사관학교장, 이만희 의원, 김영석 영천시장이 시축에 앞서 볼에 싸인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있다.<사진순서 좌에서 부터>



[장지수 기자] 2010년 민·관·군 화합차원에서 시작된 지역 민·관·군축구대회가 16일 22개팀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포강변축구공원에서 개막돼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 대회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3사관학교와 영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해 매년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개최됐지만 이번 대회는 학교측 잔디보호 관계로 이곳에서 열려 오늘(16일)과 오는 23일까지 양일간 각 클럽별 승부를 다투게 된다.


3사관학교 군악연주에 맞추어 윤인지 협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대회장인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주관기관인 서정열 3사관학교장(소장), 이만희 의원, 김순화 의장,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정연복·김영모·전종천 의원, 하기태 행정자치국장, 권용재 경북도체육회 이사 ,김경원 전 대구국세청장, 서만근 전영천시부시장, 기세록 직전협회장, 이미혜 여성축구협회장 등 4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경산 50축구회와 경주 금성축구회가 초청되어 민·관·군 화합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김 시장은 “다소 주춤했던 본 대회가 이번 8회를 기회로 활성화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대회협력에 도움을 준 3사관학교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 개회선언(윤인지 협회장, 대회사(김영석 영천시장), 환영사(서정열 3사관학교장), 축사(이만희 의원, 김순화 의장) 순>


서정열 3사관학교장은 “충성”구호와 함께 환영사에서 “축구공 하나로 이렇게 모여 민관군이 화합을 도모하는 스포츠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한 뒤 “이 대회가 중단되지 않고 8회째가 될 때까지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본 대회가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만희 의원과 김순화 의장도 “다른 지역에 없는 우리만의 특별한 민관군 대회가 지역 화합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 또 “오늘 이대회가 민관군이 축이 되어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져 지역발전의 원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날 김 시장에게 “부탁한가지 드려도 되겠느냐?”고 언급한 뒤 “제가 금호주민들께는 항상 미안함을 지니고 있는데 금호 강변지역에 금호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그마한 축구장 같은 체육공간을 좀 마련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며 김 시장을 돌아보며 동의를 구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군악대를 앞세운 3사관학교가 입장상을 받았으며 단일복장 상으로는 강중클럽이 차지했다. 결승전은 이곳에서 오는 23일 펼쳐진다.


[더 많은 사진 보기=클릭]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20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환경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