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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대한애국당, 박근혜 구하기 본격 행보 - 2일 전국 동시 다발, 박근혜 무죄석방 천만인 서명운동 실시
  • 기사등록 2017-08-02 21:51:16
  • 수정 2017-08-03 18: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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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을 중심으로 ‘대한애국당’ 창당준비가 한층 가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천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과 창당을 위한 서명운동이 잇따라 열리고 있어 지역 정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4일과 8월2일 망정동 트라이얼 영천점 앞 인도와 2일 영천시 완산동 중원약국 앞 등에서 연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무죄석방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및 ‘대한애국당’ 창당을 위한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서명 현장에는 당시 태극기집회에 함께했던 일부시민들도 동참 했다. 지난달 24일 망정동에서는 이들과 함께 30여분 만에 35여명의 서명을 받는 등 이날 하루만에 100여명 이상의 입당서명을 받는 등 지역 대한애국당 당원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기세다.


또 2일에는 영천경찰서에 집회 신고까지 필하고 20여명이 완산동 공설시장 앞에서 대시민 홍보전을 펼친 뒤 각 조를 나누어 완산동을 출발해 각 읍면동별로 거리 서명까지 받는 등 조직적 세 확장이 두드러지게 늘고 있어 지역 정가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특히 이날 2일에는 영천 장날로 많은 인파가 몰려 서명테이블에는 한때 북새통을 이뤘다. 오전 10시 완산동 중원약국 앞에서 서명을 주도한 대한애국당 당원들은 오후 3시가 넘도록 이곳에서 지나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여기에는또 뒤늦게 태극기 지지자들까지 합세해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했다.


지난 박대통령 탄핵 당시 지역에서는 약 120여명 정도의 태극기 집회참가자들이 있었다. 이들 중 일부도 이날 서명운동에 함께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달 들어 미국에 주소를 둔 국제변호인포럼 장수덕 변호사가 "대한민국주권의 행방,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서한을 보내왔다.


그는 "지난 박 전대통령 탄핵은 엄연한 불법이다"면서 "국제사법재판에 판결을 구해 박 전 대통량을 구해내고 강제집행이 가능한 구제방법을 선택하여 나라의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즈음과 맞물려 전국적으로 이같은 서명운동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있어 더욱 주목된다.


당시 탄핵 때 이만희 의원과 김영석 영천시장, 그리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바 있다. 새 정부 들어 국민의당, 바른정당, 민주당이 지역 정치권에서 안착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천에서 대한애국당까지 새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날 대한애국당 영천 관계자는 "오늘(2일) 전국에서 동시에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지역 대한애국당의 잇따른 행보에 지역 자유한국당(이만희 의원)의 주목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때문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도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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