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일환으로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가 꽃을 나누어 주면서 "꽃으로  때리지 말아요"라는 이색 캠페인을 펼쳤다.

영천경찰서는 26일 오후 임고서원에서열린 TBC 방송 고택음악회 녹화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여성‧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호소하며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며 꽃을 배부하는 이색 홍보를 실시 했다. 이번 캠페인에 박기량 가수도 함께 동참해 시민들에게 꽃을나누어 주는 수고를 들었다.

이날 고택음악회 녹화 현장에는 인근 경주와 포항등 경북도민들과 지역 시민 및 주민 2,000여명이 녹화 이전부터 밀려드는 등 임고서원 개원이래 가장 많은인파가 몰려들어 이날 밤 10시까지 진행됐다.

영천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요” 라는 말에 담긴 작은 폭력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문화인식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대 치안정책』은 젠더폭력 근절, 학대‧실종 대책 강화, 청소년 보호를 근간으로 하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정책이다. <170827 여성청소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