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금호중·고(교장 여성택)는 11일 오전 11시 교내 유도관에서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남월 부시장과 유병수 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및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여성택 교장, 학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다목적체육관은 문화관광부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관으로, 규모는 연면적 850m2(지상 1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24억8백만 원(기금 4억8천만, 시비 7억2천만, 교육청 10억8천만, 기타 2억)이다. 201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여성탁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개방형 체육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안전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으며,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영천시, 경북도와 많은 분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재단에서도 금호중·고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병수 교육장은 축사에서 “개방형 체육관 건립으로 지역, 학교, 학부모가 교육공동체로 금호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금호중·고가 변화하는 교육의 중심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남월 부시장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금호읍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이다.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최대한 빨리 준공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 왼쪽부터 여성택 교장, 신철원 이사장, 유병수 교육장, 조남월 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