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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장, 전국 최장 영천보현산 짚와이어 오늘(20일) 첫 손님 맞이 - 첫 손님, 윤보람(30. 영천 교촌동)·박형진(33. 경산 정평동) 커플
  • 기사등록 2017-09-20 16:40:16
  • 수정 2017-09-22 18: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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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내용중(제복포함) 보현산짚와이어 '전국(국내) 최장 길이' 수식어는  영천시의 정정보도에 다라 취소 합니다.] <2017.9.22 18:59:00>


[손흔익 기자]영천 대표관광명승지로 급부상하고있는 전국 최장 보현산댐짚와이어가 드디어 정식 개장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20일 오전 보현산 일원(화북면 배나무정길 196번지)에 조성된 길이 1.411km인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개장하고 첫 손님을 맞았다.


이날 개장은 오전 10시 서응수(75. 대구 동구), 영천시수난구조대(대장 박성열) 대원 10, 정태숙(고경 단포)씨 외 5명(수영도호회 회원) 등 탑승객 20여명을 첫 손님으로 기념촬영과 함께 시작했다.


개장 첫 탑승의 영광은 오전 930분에 도착해 탑승권을 구입한 윤보람(30. 영천 교촌동형진(33. 경산 정평동) 커플로 영천시 김병운 힐링산업과장의 축하꽃다발과 선물세례를 받았다.<아래 사진>

▲ 20일오전 개장과 함께 윤보람, 박형진 커플이 첫 탑승의 영광을 누렸다.


박형진씨는 여자 친구 집이 영천인데 오늘 개장한다는 말을 듣고 가장 먼저 탑승하고 싶어서 서둘렀다.”면서 첫 탑승의 영광을 안게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박씨와 함께 첫 탑승에 몸을 맡긴 윤보람씨는 탑승 전 '설레임 반, 무서움 반'으로 탑승대에 섰지만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윤 씨는 하강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더 타고 싶다”며 쑥스러운듯 이내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특히, 이곳 화북면 입석리가 고향인 서응수씨는 집이 대구인데 고향마을에 짚와이어가 생겨 개장일에 찾아오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히고 하강 후 “짧은 시간이지만 내려오면서 바라본 경치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며 대 만족을 이야기했다.<아래 사진>

▲ 짚와이어가 있는 화북면 입석리가 고향인 서응수씨는 대구에 거주한다.


이날 개장 첫 손님군에 포함된 정태숙씨 외 5명(영천스포츠센터 수영동호인)은 하강 후 한 결 같이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시관계자는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보현산 자락과 보현산댐 중앙을 가로지르는 전국 최장 시설로 1.411km를 공중에서 내려다 보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가 시속 100km 이상으로 전국 최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소개했다.


오늘 개장한 짚와이어는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과 추석, 설 명절을 제외하고 오전 9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동절기 11~2, 10시부터 4시까지)이용 가능하다. 탑승요금은 4만원으로 영천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30% 감면된다. 또 단체, 유공자(가족), 청소년이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10% 감면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며, 모노레일만 이용 시 6천원의 요금으로 탑승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매표소에서 탑승권 구입 후, 자신에게 맞는 탑승장비(하네스와 트롤리)를 지급받아 산악 모노레일(750m, 10분소요)로 정상인 탑승장소까지 이동해 안내요원의 장비 점검 후 와이어에 몸을 매달고 출발하면 된다. 하강 도착 지점에서 당초 탑승장소까지 되돌아오는 방법은 25인승 셔틀버스로 10여분동안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 영천시수난구조대 대원들(탑승 전)

▲ 수영동호회 회원들(탑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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