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가 지역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거주자들의 자동차 운전면허취득을 돕기위해 올 하반기 외국인 운젼면허교실을 열었다.

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영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같은 면허교실을 개강해 이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돕고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포항운전면허시험장 間 협업으로 베트남, 시리아 등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베트남어 등 자국어로 된 CD, 기출문제 교재를 이용한 강의방식이다. 수업은 이곳에서 다음 달 6일까지(4주간) 매주 월·수요일(2시간)에 열린다. 또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다음 달 7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출장 필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다문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 지역거주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의 취업 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하여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171013 정보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