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경북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우애자)이 전국 최우수 봉사단에 선정됐다.

2017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총회 및 성과보고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퍼시픽타워 20층 오펠리스에서 개최된 자리에서 경북 나눔봉사단이 최우수 봉사단, 고령군 봉사단이 우수봉사단에 그리고 개인으로는 이무성 경산시 나뭄봉사단장이 우수 단원에 각각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나눔봉사단, 230여개 시·군·구 나눔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단원과 봉사단을 선정해 평가하는 연례대회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보건복지부 ‧ 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두 155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이 수여됐다.

경북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올해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추진 등 소상공인들의 기부 참여를 이끌며 가게 623개소의 신구가입을 성사시켰다. 연말연시 ‘희망 2017나눔캠페인’에서 시군 거리모금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전개로 경북 사랑의 온도 105도 달성에 크게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애자 단장은 “올해 최우수, 우수봉사단, 우수단원이 우리 경북 사랑의 열매 나누봉사단 가족들이 연이어 선정된 것에 영광스럽게 기쁘게 생각한다”며 “4년째 모봄 봉사단과 우수단원을 가장 많이 배출해 낸 것은 경북이 유일하다,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참여시켜 다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